[항저우AG] 배그 모바일 韓 대표팀 “응원 덕분에 값진 은메달 획득” -인터뷰 전문
[항저우AG] 배그 모바일 韓 대표팀 “응원 덕분에 값진 은메달 획득” -인터뷰 전문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3.10.0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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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_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이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수여받았다. (왼쪽부터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 ’씨재’ 최영재 선수, ’파비안’ 박상철 선수, ’비니’ 권순빈 선수, ’티지’ 김동현 선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이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왼쪽부터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 ’씨재’ 최영재 선수, ’파비안’ 박상철 선수, ’비니’ 권순빈 선수, ’티지’ 김동현 선수)ㅣ크래프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은 윤상훈 감독의 지휘 아래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오버시스템 투제트) 등 총 5명이다. 윤상훈 감독은 “훈련 기간 동안 힘든 일정을 소화하면서 따라와 준 선수들과 전력분석관들에게 감사하고, 크래프톤과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과학지원센터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경기를 마친 소감은?

윤상훈 "짧은 시간이지만 힘든 스케줄 소화하며 따라와준 선수들에 감사하다. 두 명의 전력분석관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정말 많은 도움 주셨고, 현지 연습 시설이나 장비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 주셔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종목사인 크래프톤도 많은 도움을 주셨고, 스포츠과학지원센터(국가대표팀 멘탈 코칭 담당 배정도 심리분석연구원, 국가대표팀 컨디션 관리 및 유지 담당 장두희 체력분석연구원, 국가대표팀 영상 및 전략 분석 담당 남통현, 박규우 영상 분석 연구원)에도 심리적인 부분, 체력적 부분까지 챙겨 주신 점 정말 고맙다. 우리 선수들의 연습 파트너가 되어준 덕산이스포츠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최영재 "짧은 시간 동안 감독님 말씀대로 정말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다. 특히 한국e스포츠협회와 크래프톤에서 많이 지원해 주셨다. 우리끼리만 했다면 이런(은메달 획득) 성과를 못 이뤘을 텐데 많이 지원해주신 덕에 2등까지 한 게 아닌가 싶다."
김성현 "짧고 굵은 여정이었지만 같이 버텨준 팀원들에 고맙고 고생했다 말하고 싶다. 또 많은 지원을 해준 분들과 팬들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도 정말 감사하다. 아쉽게 금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은메달을 따서 뿌듯하고 만족스럽다.
박상철 "짧은 기간이지만 같이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지원해주신 한국e스포츠협회와 크래프톤 여러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계속 멘탈 코칭을 해주고 체력 관리도 해 주신 스포츠과학지원센터 분들께도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경기를 많이 못 뛰었지만 팀원들이 잘 해줘서 값진 은메달 딴 것 같다."
김동현 "짧은 기간 동안에 각자 다른 팀이었던 우리 선수들이 함께 모여서 단합하고, 열심히 하자고 화이팅 하면서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가 은메달이어서 매우 기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현지까지 찾아와 응원해준 응원단 여러분,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또 부모님, 친구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권순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팀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은데 그 덕분에 메달을 따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고 저희 팀이 은메달 딸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현지까지 응원하러 와 주신 응원단과 팬 분들이 엄청 크게 목소리를 내 주셨던 것이 있다. 그 덕에 힘을 얻어 은메달까지 도달하지 않았나 싶다. 그만큼 간절한 마음을 갖고 힘들어도 꾹 참고, 잠도 포기하면서까지 메달을 땄기에 충분히 값지다고 생각하고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김준수 전력분석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처음 코치(전력분석관)에 도전했는데, 이렇게 큰 영광을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 처음 전력분석관 역할을 하는거라 미숙했지만, 잘 따라와준 선수들에 제일 고맙다. 너무 많아서 다 나열하기 힘든 여러분들의 도움에 감사하다."
한정욱 전력분석관 "짧은 기간 동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좋은 작전들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은메달이라는 결과도 값지지만 개인적으로는 진심으로 금메달을 생각하면서 노력해왔기에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하면서 후회없이 노력했다. 오늘도 기록을 1초라도 더 줄이려고 마지막까지 연습해준 선수들 노력을 기억하고 있다. 그 노력 덕에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것 같다. 감사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에서 ‘중국의 페이커’라고 불리는 ‘파라보이(paraboy, 본명 주보어청. 朱伯丞)’ 선수를 오늘 본 소감은 어땠나?
윤상훈 "그 선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전체에서 가장 탑스타에 속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도 그 동안 여러 글로벌 대회에 출전하면서 많이 만나본 적도 있고, 어느 정도 친분도 있다. 그 선수도 스스로의 사명감과 책임감 갖고 경기에 임하다 보니 오늘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의 정규 리그에서는 서로 다른 팀에 소속돼 있는데 이번에 모여서 함께 생활해 봤을 때 가장 예상을 깨는 선수는 누구였나?
윤상훈 "제 생각에는 권순빈 선수가 그랬다. 권 선수가 그 동안 국내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이 있다. 특히 이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 3’에서는 압도적이고 천재적인, 과감하고 공격적인 선수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제로 같이 생활해보니 느릿느릿하고, 순하고, 걱정이 없는 사람이더라.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다."
권순빈 "감독님 말씀을 부정은 못 할 것 같다. 게임을 할 때 팀에서 오더를 맡고 있는데 오더로서 뭐든지 느긋하게 천천히 하려고 하는 편이다."
윤상훈 "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 버전은 뭐든지 빨리 해야 해서 처음에 적응하는데 애로가 좀 있었다. 권순빈 선수가 파밍도 느리게 하고...(웃음)"

-감독 입장에서 가장 다루기 까다로웠던 선수가 있나?
윤상훈 "사실 최영재, 박상철 선수 빼고는 제가 소속된 농심 레드포스 소속이거나, 인연이 있던 선수들이라 어떤 스타일, 어떤 성격인지 어느 정도 사전에 파악이 됐다. 최영재 선수도 친분이 있기는 했는데 박상철 선수는 완전 라이벌 팀인 디플러스 기아 소속이라 이번을 계기로 처음 이야기를 해 봤다. 많이 까다로운 성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박상철 선수가 성격이 정말 좋아서 서로 적응하기 편했다."

-이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정규 리그로 돌아가면 서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박상철 "맞다. 당장 모레부터는 다시 적이다. 곧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3: 한국 VS일본’ 대회도 앞두고 있다. 그래도 아시안게임 이전에는 별로 안 친해서 장난도 못 쳤는데 이제 경기에서 만나면 서로 장난도 칠 수 있을 것 같다."

-국가대표팀으로서 함께 하면서 이 팀에서 얻어가는 것이 있다면?
윤상훈 "그 동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글로벌 대회에서 국내 팀들은 좀 힘들지 않나 하는 의견이 많았다. 글로벌 대회에서 1등, 2등은 멀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모든 선수들이, 모든 코치진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열정을 갖고 임한다면 글로벌에서 1등, 2등 같은 목표 순위를 이룰 수 있다고 느꼈다. 선수들이 다시 리그로 돌아가면 조만간 글로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선수들 슈팅 능력이 월등히 좋아졌다. 실제로 타겟을 맞추기 굉장히 어려운 시스템이라 조준 능력 등 개인의 능력이 기존보다 월등히 올라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최영재 "제가 소속된 오버시스템 투제트가 아마추어 팀이다 보니, 합숙 생활에 대해 잘 모르고 어리숙한 부분 있었다. 그런데 국가대표팀이 되어 합숙을 하다 보니 그런 어리숙한 부분을 많이 고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정식적인 부분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김성현 "뭐든 할 수 있다는 것, 못할 게 없다는 것을 배웠다."
박상철 "열정 갖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많이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 팀원들이 연습할 때 새벽에 자다 불러도 나오고 이런 부분이 정말 인상깊었다.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도 이런 모습으로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윤상훈 "국내에서 연습할 때 새벽 3시에 연습 끝내고 선수들은 먼저 자러 갔는데, 저와 전력분석관들이 고쳐야 할 점을 발견해서 선수들에게 다시 연락한 적이 있다. 선수들이 새벽 4시에 다시 나와서 발견한 부분을 바로 고쳐 나간 적도 있었다. 피곤한 것을 문제삼지 않고 다들 잘 따라와줬다."

-합숙 훈련 기간에 연습한 부분을 실제 경기에 많이 적용했나?
김준수 "그렇다. 은메달을 확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한정욱 "홍콩, 대만 스크림(연습경기)을 처음 했을 때는 기록이 비슷했다. 그런데 연습을 통해 개선한 후에는 오히려 해당 전략이 노출될까 해외 팀들과 스크림을 잘 안 했다. 그 성과는 예선부터 지금까지 보여드렸듯 은메달을 확정할 수 있었다."
윤상훈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매번 구간마다 차량에 주유를 꼭 해야 한다는개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박상철 선수와 전력분석관들이 연구해서 매번 기름을 안 넣고도 미세한 컨트롤을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 또, 처음에는 가속 타겟을 한 번에 하나씩만 조준해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김성현 선수가 이것을 동시에 여러 개씩 조준해서 한번에 여러 개를 터트리는 방법을 찾아냈다. 사실 한 번에 하나씩 맞추는 것도 어렵다. 그런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은메달 확정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중국 팀의 기록이 예상보다 많이 빨라서 당황했을 것 같은데?
윤상훈 "사실 선수들도 저도 많이 당황했다. 스페셜 타겟이 열리기 전 까지만 비등하게 가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스페셜 타겟 구간에 도착하는 타이밍 자체가 달랐다. (다른 팀들과 경쟁 없이) 단독으로 내던 랩타입을 중국팀은 4개 팀과 경쟁하면서도 내는 수준이라 당황스러웠다."
김성현 "우리 선수들도 당황했다. 하지만 첫 트랙이 끝나고 나서는 다시 1등 하자는 마인드로 계속 나머지 경기에 임했다."
윤상훈 "우리 팀의 전략은 상대가 중국 팀이 아니더라도 어떤 팀이 먼저 목표 지점에 도달했을 때 격차가 많이 나지 않으면 같이 들어가서 같이 파밍을 하고 타겟을 뺏는 식으로 하고, 격차가 많이 나면 다른 구역으로 진입한다는 것이었다. 첫 트랙에서는 중국 팀과 경쟁을 해보려고 같은 구역으로 따라 들어갔는데 막상 격차가 너무 크다 보니 선수들이 당황한 것 같다."

-당장 아시안게임 모드로 대회 한번 더 하라고 하면 어떨 것 같나?
김성현 "당장 아시안게임 버전은 안 하지 않을까 싶다."
최영재 "아시안게임 같은 대회가 아니라면 정규 리그에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상철 "저는 지금 이 팀의 선수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김동현 "저도 이 팀으로 다시 도전한다면 1등도 가볍게 할 것 같다."
권순빈 "처음 아시안게임 버전을 접했을 때부터 색다른 도전이라고 느껴서 재미있었고 지금도 다시 하라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항저우에 와서 타지 생활을 하고 있는데 한국에 돌아 가면 먼저 어떤 것을 하고싶나?
김성현 "일단 푹 자고 싶다."
최영재 "저도 같은 생각이다. 푹 자고 싶다."
윤상훈 "수면 시간이 국내에서 리그 훈련할 때면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아침이 되어서야 잠드는 식으로 생활한다.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그런 패턴으로 생활한다. 그런데 이번에 아시안게임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는 식으로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게 힘들었다. 점진적으로 1시간씩 기상시간을 바꾸는 연습을 했다. 항저우에 와서도 오전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아침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결승전 날에는 경기가 저녁시간에 있어서 선수들에게 아침 11시까지 자라고 시간을 줬다. 원래 프로게이머들은 오전 11시에 절대 못 일어나고 오후 1시는 되어야 일어난다. 그런데 11시에 일어나라고 하니 선수들이 정말 좋아하더라. 그런데 이제 정규 리그로 돌아가면 다시 패턴 바꿔야 하니 쉽지 않을 것 같다."
박상철 "저는 일단 집에 갈 것 같다. 그리고 삼겹살이 먹고 싶다."
김동현 "저는 우리 선수들과 다 같이 스크림 한번 해보고 싶다."
권순빈 "아시안게임 하기 전에도 PMPS 2023 시즌 3 리그를 계속 했기에 합숙을 했고, 그 합숙 후에 바로 아시안게임 합숙에 합류했다. 그래서 부모님을 오래 못 뵀다. 집에 가서 집밥을 먹고 싶다."
김준수 "저는 박상철 선수와 어깨동무하고 삼겹살 먹으러 갈 계획이다."
한정욱 "저는 김성현 선수랑 남산타워에 가서 돈가스를 먹기로 했다."
윤상훈 "저는 이제 다시 적으로 만날 우리 선수들을 물리치기 위해 돌아가자 마자 연구해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3: 한국 VS 일본’ 대회 대비를 하겠다."

-훈련할 때 제일 늦게까지 연습하는 선수는 누구였나?
윤상훈 "김동현 선수였다. 국내에서 연습할 때도 새벽 1시에 끝나고 나면 꼭 좀 더하고 가야겠다고 하면서 2시까지 연습하곤 했다. 제일 연습벌레였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 한마디 한다면?
윤상훈 "응원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라는 게임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팬 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알리고 싶다. 앞으로 글로벌 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최영재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보여드렸던 퍼포먼스처럼 국내, 글로벌 대회에서도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많이 사랑해 달라.

김성현 "응원해주는 팬들에 감사하다. 은메달을 땄는데 그만큼 국내 리그에서도 더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이루어질 것 같다. 실력 부분에서도 더 향상될 것이 기대된다. 그만큼 리그도 더 재미있어질테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에 더 많이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다."
박상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아시안게임 모드로 보셨을 때 조금 재미없다고 느끼셨더라도 정규리그 경기를 보시면 분명히 재미가 있을 거다. 많이 보시고 응원해달라."
김동현 "응원해주신 팬들 감사드리고, 아시안게임 버전과는 다른 정규리그의 재미가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권순빈 "현지에서, 온라인에서 응원해주신 팬들에 감사하고, 리그에서는 아시안게임 버전과 다르게 변수도 많고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재미있는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거다. 우리 덕산이스포츠가 앞으로 많은 글로벌 대회에 나가게 됐으니 관심 많이 가져달라."
김준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기본적으로 4명이 하는 게임이다. 저도 현역 선수인데, 부모님과도 같이 해봤다. 기성세대도 재밌게 할 수 있으니 누구나 해보시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 바란다."
한정욱 "배틀그라운드라는 이름을 컴퓨터 게임으로 처음 접한 분이 많을 텐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만의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지금까지 이 게임을 4~5년 해 왔지만 공부할 수록 파고들 것이 많다. 심리전, 전략 전술이 다양한 만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를 즐기실 때 관심 갖고 보시면 특유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