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美건축사진 공모전서 조경부문 최고상
현대건설, 美건축사진 공모전서 조경부문 최고상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3.09.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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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Garden with Mirror Pond & Media Art’ㅣ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세계 최대 규모 건축 전문 웹진인 미국 '아키타이저'의 건축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조경 사진 부문 최고상인 '스튜디오 위너(Studio Winne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조경 경관을 담은 'Sky Garden with Mirror Pond & Media Art'를 출품했으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스튜디오 위너'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가장 큰 정원이 있는 공간으로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거울 연못에 투영된 청단풍의 실루엣과 천정에 설치된 미디어아트의 연출이 조성하는 인상 깊은 장면을 담고 있다.

특히 상하좌우 대칭의 경관 프레임 안에서 건물 안팎 공간이 소통하는 찰나의 순간을 특징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 조경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IDEA Design Award'를 비롯, 조경분야 세계 최고 권위상인 '2019 IFLA-APR' 및 '인공지반녹화대상' 장관상에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경 사진 수상으로 세련된 도시 경관을 연출하는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조경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공간 크리에이터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