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윤상)은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3회 조달의 날’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조달의 날’은 공공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증대시키고 공공조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이날 오전 기념식에 이어 공공조달 유공자를 격려하고, 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상은 공공조달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11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16점), 교육부장관 표창(3점), 조달청장 표창(11점) 등 총 41점이 수여됐다. 정부포상 중 대통령 표창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하여 혁신제품을 적극 구매한 한국도로공사, 시각장애인용 촉각그래픽 정보단말기를 개발하여 디 지털 포용사회 구현에 기여한 ㈜닷, 의료용 포터블 엑스선 장치 개발로 국산 의료기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레메디, 정부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와 병무청 류정연 사무관이 수상했다.

정부포상 중 국무총리 표창은 혁신제품 구매에 적극적인 구미시설공단, 전자식 자가세정 CCTV 상용화에 기여한 ㈜마이크로시스템, 최초로 혁신 제품 해외실증을 추진한 한국국제협력단 원지혜 팀장, 품질혁신으로 조달 물자의 신뢰성을 높인 ㈜에이텍, 정부물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해양경찰청 김성주 경사가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 등 16개 공공기관·담당자는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케이제이씨 (주) 등 11개 조달기업·공공기관 담당자가 조달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교육부장관 표창은 학생 대상 혁신수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륜장치 안전 경보 칩’을 제안한 춘천 성림초등학교 고준, ‘태양열 애완동물 배변 수거함’을 제안한 안양 대안중학교 이원우, ‘등대주변 방파제 조명시스템’ 을 제안한 충남삼성고등학교 강성원 학생이 수상했다.

김윤상 청장은 “모든 기관과 기업, 국민이 연간 200조원 규모의 공공 조달참여자이면서, ‘조달의 날’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하며, “공공조달이 우리 경제와 기업의 역동적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보다 전략적 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