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IPO] 퓨릿·신성에스티 수요예측...인스웨이브시스템즈·밀리의서재 상장
[금주IPO] 퓨릿·신성에스티 수요예측...인스웨이브시스템즈·밀리의서재 상장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9.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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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SK증권

이번주(9월 25~29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퓨릿과 신성에스티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밀리의서재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퓨릿은 이날부터 2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케미컬 등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를 제조하는 업체다. 총 413만7000주를 모집한다. 희망 공모가는 8800원~1만7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477억원~1796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차전지 배터리 전도체인 부스바와 모듈 보호 부품을 주력 생산하는 기업인 신성에스티는 오는 10월 4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10~11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총 200만주를 100% 신주 모집 방식으로 진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2만2000원~2만50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990억원~2262억원이다. 10월 19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한편,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웹 표준,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다.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며 오후 12시 20분 현재 공모가(2만4000원) 대비 140% 급등한 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증거금 약 2조400억원을 모은 바 있다.

밀리의서재는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요 사업은 전자책, 오디오북 등 도서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운영이다. 지난 18~19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449.56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387억원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는 1900곳이 넘는 기관투자자가 몰리며 청약 증거금만 16조원에 달했다. 공모가는 2만3000원이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