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광운대역 창업타운, 'SNK-스타트업 스테이션' 오픈
광운대, 광운대역 창업타운, 'SNK-스타트업 스테이션' 오픈
  • 승인 2017.10.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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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첫 스타트 ‘눈길
광운대역 창업타운 개소식 | 광운대
 
[비즈트리뷴] 광운대학교는 지하철1호선 광운대역사에서 ‘광운대역 창업타운, SNK-스타트업 스테이션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개소식은 광운대 창업타운의 시작을 알리며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행사로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광운대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추진중인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박시장의 청년 지원 사업 중 하나로, 대학 자원과 공공 지원을 결합하여 대학 주변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바꾸는 신개념 도시재생 모델이다.

광운대는 지역공존·공감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조성을 목표로 창업거점공간을 만들어 ICT·융합 분야 원스톱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운대는 노원구청, 지역주민 등과의 올바른 협력체계 구축으로 주체들 간의 상호공생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의 활성화와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게 된다.

또한 2018년 9월 신축 오픈예정인 지역 창업 허브로서의 SNK-VITAMIN 센터 설립 및 이를 기반으로 대학, 지역 연계 창업교육 및 지원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광운대역과 광운대 캠퍼스 사이 공간을 ‘창업문화 특성화 거리’로 조성하는 등 광운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개소되는 「SNK-스타트업 스테이션」을 통해 창업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과 대학생 및 청년창업가 들에게 필요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제공하고 정보 공유 및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생존역량이 강한 스타트업(Start-up)을 단계별로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운대 천장호 총장은 “SNK-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고 지역주민, 학교, 지자체가 함께 건강한 창업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설립한 공간”이라며 “광운대는 SNK-스타트업 스테이션 개소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자유로운 창업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newtoy@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