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한은행에 디지털 문서 보관 서비스 도입 완료
KT, 신한은행에 디지털 문서 보관 서비스 도입 완료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3.09.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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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T

KT는 신한은행의 전자화작업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9월 KT와 신한은행은 전자문서 등 공인전자문서센터 중심의 사업기회 공동 발굴과 디지털전환(D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신한은행 내부에 전자화작업장을 구축하고 은행업무에서 발생하는 대출계약 등 각종 중요 서류의 전자화와 KT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까지 연계해 진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신한은행은 서고에 보관했던 중요 서류를 전자화해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하고 종이문서 관리로 발생하는 자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 전자화문서는 법적 효력이 인정되고 문서의 훼손·분실, 위변조가 방지되기에 금융소비자 보호와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문서의 등록 이력, 정보 등을 관리 중이다. 또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등록, 열람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기술규격의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인전자문서센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정부 인가를 동시에 보유해 문서의 보관부터 유통까지 법적 효력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도 갖췄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KT는 디지털문서의 생성에서 보관, 유통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KT 페이퍼리스(Paperless)'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신한은행과 상호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디지털문서 전환을 확산해 나가겠다"며 "차별화된 기술로 전자문서의 생성·보관·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파트너로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