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일본반도체·미국캐시카우 ETF' 2종 상장
미래에셋, ‘TIGER 일본반도체·미국캐시카우 ETF' 2종 상장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9.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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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TIGER 미국캐시카우100’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일본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디스코,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도쿄일렉트론, EUV 마스크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레이저텍,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이 있다. Global X의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와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

TIGER 미국캐시카우100 ETF는 국내 최초로 잉여현금흐름만을 기준으로 한 퀄리티 ETF다. 잉여현금흐름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미국 상장 시가총액 상위 1000개 기업 중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이 높은 100개 기업을 선별해 편입한다. 섹터별 비중은 에너지(24.4%), 소재(16.7%), 헬스케어(14%), 경기소비재(13.6%), 산업재(10%), IT(9.6%), 부동산(5%) 순이다. 기초지수는 ‘Global X U.S. Cash Flow Kings 100 Index’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2종 신규 출시를 기념해 해당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과 대신증권,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