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41개사,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역대 최다'
삼성전자 등 41개사,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역대 최다'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3.09.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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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18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7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견·대기업 214개사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41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특히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은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삼성전자, 1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9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협력회사 대상으로 진행된 ESG 교육 모습ㅣ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고,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회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원)를 조성해, 협력회사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1.4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또한 반도체 협력회사의 안전사고 예방, 품질 향상 등을 위해 2010년부터 6,000여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 품질, 개발, 구매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통해 생산성 저하, 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 개선해 공장 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을 지원 중이다.

한편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개방해 올해 8월까지 약 2,000여건을 무상 양도했다. 

삼성전자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상생협력아카데미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미래경영자 ▲제조/품질/구매/영업 직무교육 등 삼성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회사 임직원 18만명 대상으로 진행했고, ▲삼성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관 등을 통해 5,600여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는 중기부·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 KT, 동반성장지수 평가 9년 연속 ‘최우수’ 선정

ⓒKT

KT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와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 해왔으며, ▲판로 개척 지원 ▲창업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활성화 ▲ESG 경영 컨설팅 등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 지원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9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T는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189개 중소·벤처 파트너사들에게 MWC(바르셀로나), GITEX(두바이) 등 해외 유명 ICT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 협력 파트너사 외 추가로 잠재력 있는 벤처·스타트업을 추가 참여 지원하여 KT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했다. 

또한 KT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인 ‘비즈콜라보’와 ‘KT Bridge Lab’을 통해 2017년부터 경쟁력 있는 우수 벤처·스타트업과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벤처 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ESG평가 및 컨설팅 지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지원을 중점 추진 하였으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안정적인 파트너사 경영을 위한 상생협력펀드(금융지원), 내일채움공제(우수인재 재직지원), 온라인 채용관(채용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KT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및 81개 파트너와 함께 ‘KT파트너사 대상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하여 정부의 핵심적인 중기 상생 정책인 납품대금 연동제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현장 적용을 위해 노력하는 등 대·중소기업간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앞으로도 파트너의 경쟁력이 KT의 경쟁력이라는 인식하에 함께 혁신하며 성장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LG이노텍,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LG이노텍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7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기존에 실시하던 협력사 ESG 지원, 교육지원, 금융지원 등 상생협력 활동에 더해 지난해부터 CEO가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는 ‘CEO 파트너십데이’를 추진해왔다. 정철동 사장은 최고생산책임자를 역임했던 경험을 토대로 협력사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CEO 파트너십데이에 참여한 유제욱 엘엠디지털 대표는 “경영 상의 고충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정 사장이 협력사와 중장기적 상생을 이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진정성 있게 고민해줘 협력사로서 든든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글로벌 경쟁력 요소인 ‘협력사 ESG 지원’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올해로 2년차를 맞이했다. ‘협력사 ESG 지원’은, 협력사의 노동인권, 윤리, 안전보건, 환경분야 관리 수준을 평가해 문제를 개선하여 ESG 수준을 제고하는 활동이다. LG이노텍은 연간 20여개 협력사에 대해 ESG 지원을 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임직원 대상의 직무 연관 교육도 강화했다. 특히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도 연 365개였던 것을 3,000여개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LG이노텍과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 임직원들도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게끔 전면 개방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오는 4분기부터 경기도에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열어 향후 협력사의 생산 역량과 품질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1,43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면서 협력사의 자금 조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가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빌릴 수 있다. 

정철동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에코플랜트,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지난 4월 SK에코플랜트가 동반성장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공정거래 협약식 사진ㅣ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4년 평가에서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016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매년 비즈파트너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하도급 공정거래 이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다양한 상생협력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비즈파트너 대상 ESG 경영지원,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혁신기술 공동개발·사업화 지원 등 동반성장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김진환 SK에코플랜트 SCM담당임원은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은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이 곧 SK에코플랜트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실천해 대·중소기업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7년 연속… 인터넷 플랫폼 업계 유일

ⓒ네이버

네이버㈜가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7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꾸준히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고 있다.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수상한 것 역시 네이버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업계 최초로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평가에서 ▲’빠른 정산’, ‘반품 안심케어’ 등 자사와 거래하는 파트너들과 SME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프로젝트 꽃’을 통해 SME들의 단계별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기술ㆍ정책적으로 지원한 점 ▲ESG 경영 도입 및 실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파트너와 SME 대상으로 교육 및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ESG경영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네이버는 창업 초기부터 거래 파트너사에게 모든 거래 대금을 영업일 10일 내 현금 지급해, 원활한 자금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중 은행과 연계한 상생펀드 제도를 통해 파트너사들에게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국내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SME의 성장을 위한 자발적인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중소 파트너사들도 ESG경영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추구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정책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두 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정거래 준수를 위해서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사 임직원에 윤리실천서약서 작성을 독려함으로써 준법 문화 확립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비윤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사이버 감사실을 운영해 부당 공동 행위와 불공정 거래행위,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 등 공정거래법 및 윤리 위반 사실을 상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에 금융과 자금, 기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우선, 협력사의 재정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래에 발생할 공사채권을 담보로 하는 사전 대출도 지원한다.

협력사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지원도 하고 있다.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32개 협력사 180명 대상으로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매월 20~24만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협력사가 보유한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보호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안을 철저히 하는 등 기술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동반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현대건설의 동반성장 정책과 상생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에게 공사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업계 최대 규모인 166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운영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 10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3’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혁신 건설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상생의 기회를 제공해 K건설기술 발전의 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협력사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안전수칙을 준수한 근로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안전관리비 선지급 제도 운영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은 현대건설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상생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가 실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명예기업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 공존, 공감, 공유, 공생)를 도입하여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건설사 최초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협력사 적정이윤 보장을 위해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ESG 경영 확산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하여 신용평가사와 공동으로 공사 협력사에 적합한 ESG 평가모형을 개발하여 건설업 표준으로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22년에는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ESG, 안전, 재무 등 각종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올해는 새롭게 변경된 신사명에 맞춰 `Eco & Challenge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해 안전, 품질, 기술 3개 분야에서 6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현장 위생 및 휴게시설 지원, 현장근로자 소리함 운영으로 선진화된 건설현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영자금 무이자 대여, 동반성장·ESG펀드, 더불어 상생대출 등 협력사 유동성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과 성과공유제, 기술협력공모전, 기술임치 등 협력사 수주 경쟁력 및 매출 증대를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비지니스파트너인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면서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