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서초구청과 지하철 시설 개선 협력
서울교통공사, 서초구청과 지하철 시설 개선 협력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9.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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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지난 12일 '지하철 승강 편의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ㅣ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2일 서초구청과 '지하철 승강 편의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행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행정 및 기술 지원 ▲개발사업 등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 및 추가 논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초구에는 4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며 20개 역이 운영 중이고, 이 가운데 7호선 고속터미널역 등 10개 역에서 출입구 개선 및 엘리베이터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대규모 도시 정비 사업 등 지하철 역사 주변 개발로 잠재적인 승객 증가가 예상되면 지하철 시설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개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서초구청과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