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H농협은행과 SSAFY '인재 육성' 맞손
삼성, NH농협은행과 SSAFY '인재 육성' 맞손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3.09.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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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10기 입학식에서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ㅣSSAFY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10기 입학식에서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ㅣSSAFY

삼성과 NH농협은행이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합친다.

삼성은 NH농협은행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지난 6월 SSAFY와 업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NH농협은행도 SSAFY 지원에 동참한 것이다.

NH농협은행을 포함한 5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출연해 총 25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금은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돼, 교육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SSAFY를 통해 SW 인재를 확보해 온 은행들이 SSAFY 지원에 나서면서 SSAFY 교육생은 보다 폭넓은 금융권 특화 교육과 취업 지원을 받고, 은행들은 실력있는 SW 인재를 확보하는 청년과 기업의 '상생의 선순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SSAFY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