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GS칼텍스와 함께 바이오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 실증 운항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성배 대한항공 자재 및 환경시설부문 총괄 전무, 김창수 GS칼텍스 M&M 본부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바이오항공유(SAF) 실증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사는 이미 지난 6월 29일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GS칼텍스가 이용해 총 6회의 실증 운항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GS칼텍스가 네스테(NESTE)로부터 공급받아 급유하는 바이오항공유를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화물기에 급유해 총 6회의 실증 운항을 실시한다.
실증 운항을 토대로 안전성 및 에너지 소비효율 등 성능 테스트가 이뤄지며, 정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오항공유 품질 등 관련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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