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실감나는 극장 체험"...롯데시네마, MX4D관 2곳 올해 하반기 오픈한다
"더욱 실감나는 극장 체험"...롯데시네마, MX4D관 2곳 올해 하반기 오픈한다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09.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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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컬쳐웍스

롯데시네마가 글로벌 극장 4D 시스템 ‘MX4D’를 연내 2곳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시네마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 분야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AAM(Arts Alliance Media)의 한국 지사 AMPA와 ‘MX4D’ 도입에 관한 파트너십을 올해 상반기에 체결한 바 있다. 

MX4D는 미국, 멕시코,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약 380여개 사이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포맷으로, 극장 4D 시스템을 가리킨다.

롯데시네마는 오감만족 상영관 ‘SUPER 4D’를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이는 ‘MX4D’ 상영관을 올해 하반기 2곳(월드타워관, 수원관)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X4D 좌석의 모션과 바이브레이션은 특수 액션 생성기와 동기화되어 움직이며, 극장에 내장된 바람, 향기, 물 분사 등 10가지의 특수 효과를 통해 영화 속 장면을 관객이 완벽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섬세하게 프로그래밍 된 라이트, 안개, 버블, 눈 효과 또한 스릴 넘칠 수 있는 체험 환경에 일조하며 영화에 완전한 몰입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롯데시네마의 설명이다.

김병문 롯데컬처웍스 시네마사업본부장 상무는 “세계 정상급 4D시스템 기술을 가진 MX4D 브랜드를 롯데시네마에 도입함으로써 더욱 특화된 다이나믹한 오감 만족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MX4D를 통해 시네마 경험의 최신 혁신을 선보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극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