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콜센터 상담직원에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교통안전공단, 콜센터 상담직원에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8.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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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해먹 쉼 명상을 하고 있다. ㅣ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6일~27일 고객 콜센터 상담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 김천 치유의 숲과 협업해 진행한 것으로, 평소 감정노동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누적된 상담원들에게 잠시 동안 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직원들은 자작나무 숲길 트래킹, 소도구 이완 테라피, 해먹 쉼 명상, 피톤치드 호흡, 온열 반신욕·족욕,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직무스트레스 감소 및 신체적·심리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고객 콜센터 상담원 대상으로는 최초로 진행됐으며, 사무실에서 벗어나 자연에서의 힐링과 재충전으로 상담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산림치유 효과 분석에 따른 보고서도 별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상담원 대상 정규 프로그램 편성 여부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