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8일 현지 사립 병원인 PT Charlie Hospital Semarang(RSCH)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RSCH는 주당 공모가 115루피아로 발행해 609억 루피아(한화 약 5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로 조달된 자금은 2024년 3월 완공 예정인 Charlie Hospital Demak의 건설 자금 및 신규 의료 장비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의료기술을 높이 평가해 줄기세포 치료 등 한국 병원과의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2016년 12월 현지 마킨타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현지 기업금융(IB)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해 인도네시아 기업 대상 글로벌 김치본드 및 로컬 회사채 발행, IPO 주관 등 다양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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