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ESG평가서 'A'등급...출범 1년 반만에 2등급 상승
SK스퀘어, ESG평가서 'A'등급...출범 1년 반만에 2등급 상승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08.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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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ESG 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출범 직후인 지난해 1월 평가에선 ‘BB등급’을 받았지만, 발빠르게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결과 1년 6개월 만에 등급이 뛰었다. 

SK스퀘어는 ▲‘Net Zero 2040’ 추진 ▲구성원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선제 시행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노력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실천 등의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이 MSCI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스퀘어는 환경분야에서 법인차량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구매를 통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Net Zero 2040’을 추진하는 등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분야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했고, 기업의 정보자산 처리를 보호하는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를 최고의사결정기구로 하는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반부패 경영체계의 고도화와 국제적 신뢰 확보를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SK스퀘어는 ESG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를 위해 UNGC(UN Global Compact, 유엔글로벌콤팩트)에도 가입했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이번 A 등급 획득은 회사 설립 이후 짧은 기간 동안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를 지속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