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등 9개 공공기관, 부산시와 함께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출범
예탁원 등 9개 공공기관, 부산시와 함께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출범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8.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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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및 부산광역시와 함께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ㅣ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및 부산광역시와 함께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예탁원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9개 기관은 ‘부산 경제 활성화 지원 기금(BEF-베프, Busan ESG Fund)’을 공동 조성하고,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창업·벤처 등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ESG 경영 및 혁신 활동에 집중 투자한다.

올해는 11억7000만원을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표준이 되고 있는 ESG 경영 확산 기조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환경·안전·투명경영을 위한 ESG 경영 바우처 제공 ▲에너지·환경·건설·해양·항만업 관련 ESG 분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등에 활용한다.

특히 9개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및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전문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수행한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