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2] 젠지, 승자 브래킷 1일차 4위…다나와는 10위에
[PGS2] 젠지, 승자 브래킷 1일차 4위…다나와는 10위에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3.08.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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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제공
사진 =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제공

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2' 승자 브래킷 1일차 경기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2'가 온라인을 통해 열렸다.

이날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젠지, 다나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등이 경기에 나섰다.

이들 가운 데 젠지는 치킨 1회 및 킬 포인트 28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47점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젠지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소스노브카 섬이 안전지역으로 형성되며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젠지에게 유리한 상황이 형성됐다.

젠지는 지형적 이점을 바탕으로 서클 내부로 들어오려는 상대 팀을 제거하며 다수의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젠지는 생존 순위 4위 및 7킬로 토털 포인트 11점을 추가했다.

또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매치는 미라마 맵에서 열렸다. 젠지는 인원 보존에 주력하며 안전지역 외곽에서부터 생존에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어 갔고, 북미의 루미너시티 게이밍과 교전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이후, 젠지와 다나와 e스포츠,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사이의 치킨 게임이 펼쳐졌다. 젠지는 효과적인 승리를 거두며 9킬 치킨을 획득했다.

이날 다나와 e스포츠는 승자 브래킷 경기에서 순위 포인트 11점과 킬 포인트 2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3점을 기록했다. 종합 순위는 10위에 올랐다. 

디플러스 기아는 순위 포인트 7점 및 킬 포인트 5점으로 토털 포인트 12점에 그쳤다. 승자 브래킷 16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한편 승자 브래킷은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이 이틀간 대결을 펼치고 누적 토털 포인트 상위 8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한다. 또, 하위 8개 팀은 패자 브래킷에서 부활을 노려야 한다.

PGS 2 승자 브래킷 2일차 경기는 14일 오후 9시에 열린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누적 토털 포인트 상위 8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