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젠지 등 3개 팀이 'PUBG 글로벌 시리즈(PGS) 2' 그룹 스테이지에서 맹활약을 펼친 끝에 승자 브래킷에 진출했다. 게임PT는 한 끗 차이로 패자 브래킷으로 향했다.

1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2'의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렸다. 

이날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그룹A의 게임PT와 그룹C의 다나와 e스포츠, 젠지가 함께 경기에 나섰다. 

다나와 e스포츠는 치킨 1회 및 킬 포인트 34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49점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해 그룹 스테이지 누적 토털 포인트 71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종합 9위로 승자 브래킷에 진출했다.

젠지는 이날 열린 경기에서 순위 포인트 12점과 킬 포인트 14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26점을 추가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거둔 누적 토털 포인트는 60점으로, 종합 13위에 오르며 승자조에 합류했다.

디플러스 기아(DK)도 승자조에 이름을 올렸다. DK는 68점으로 12위를 지켜내며 승자조 직행에 성공했다.

한편 게임PT는 순위 포인트 25점 및 킬 포인트 26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51점을 획득했다. 결국 16위 안에 진입하는데 실패했다. 게임피티는 15일 그랜드파이널 티켓을 두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승자조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진행하며, 상위 8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한다. 승자조의 하위 8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 하위 8개 팀과 함께 패자조에서 다시 15일에서 16일까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승부를 겨룬다. 패자조 경기 결과 상위 8개팀만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하며, 나머지 8개 팀은 최종 탈락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