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에 힘써달라... 부영그룹 용산철도고에 우정학사 기증
인재양성에 힘써달라... 부영그룹 용산철도고에 우정학사 기증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3.08.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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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학사 준공식 사진(왼쪽부터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ㅣ부영그룹
우정학사 준공식 사진(왼쪽부터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ㅣ부영그룹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10일(목)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준공 ‧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준공식에는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박현순 전무,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백해룡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을 포함해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용산고교에 우정학사를 건립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의 신념처럼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천㎡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하여 기부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1천억 원이 넘으며, 최근 이중근 창업주의 2,600억 원 개인 기부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