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Ⅰ]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증권가Ⅰ]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8.09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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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 금융&아트테크 세미나 개최

왕열 작가의 Utopia-meditation ㅣ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금융투자와 아트테크를 콜라보 한 세미나를 오는 21~22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금융 세미나는 ‘9월 자산배분전략과 유망 투자자산 소개 및 엔저를 활용한 투자 아이디어’를 주제로 정윤석 강남파이낸스센터 수석매니저가 진행한다. 엔화 강세 전환 전망과 일본의 경제정책 변동을 고려한 투자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트테크 세미나는 신무릉도원 시리즈를 그리는 국내 미술학 박사 1호 왕열(단국대 예술대학 동양화과 교수) 작가를 초대했다. '신무릉도원 이곳은 현대인들의 마음의 안식처'라고 말하는 왕열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관을 강연을 통해 직접 전달하고자 한다. 본 세미나는 참석 희망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미래에셋증권 강남파이낸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손실 15%까지 책임"...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펀드 1080억원 설정

ㅣ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17일부터 단독 판매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가 919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규모는 1080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의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명품 ▲우주경제 ▲클라우드 등 7개 글로벌 신성장 테마 주식이다. 펀드 구조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로 각각의 테마로 운용 중인 7개 사모펀드에 분산투자한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전 수익률이 20%에 도달하면 조기 상환된다. 펀드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는다.

이 상품은 최근 공모펀드 자금 유입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고객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손익차등형 펀드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손익차등형이란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 일정 손실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떠안는 상품 형태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는 7개 사모펀드에 고객의 공모펀드가 선순위로 투자하고,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가 후순위로 투자해 고객의 수익률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하위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15%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절반씩 나눠 갖는다.

■ KB증권, 토스뱅크 고객 대상 특판 발행어음 판매

ㅣ KB증권

KB증권은 토스뱅크를 통해 연 최대 세전 4.55% 수익률을 지급하는 발행어음 특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은 토스뱅크를 통한 발행어음 판매를 기념해 2000억원 한도로 특판 발행어음을 준비했다. 특판 발행어음은 토스뱅크를 통해 KB증권 계좌를 개설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개인별 최소 100만원부터 매수 가능하다. 

특판 발행어음은 정해진 기간 없이 사고 팔 수 있는 수시식(세전 연 3.7%) 발행어음과, 6개월마다 더 높은 수익률로 1년까지 재투자하는 스텝 업(1회차 세전 연 4.4%, 2회차 세전 연 4.55%) 발행어음으로 구성돼 투자목적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텝 업 발행어음은 발행어음 판매사 중 유일하게 KB증권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최초 가입 시 약속한 6개월 단위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최초 6개월 이후 더 높은 수익률로 원금 또는 원금+이자로 재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가입 당시 재투자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향후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경우 유리한 상품이다.

■ 신한투자증권, 수재민 지원 물품 상자 만들기 봉사활동

ㅣ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4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하는 물품 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임직원은 충북 보은군 수재민 150명에게 생필품과 간편 음식이 담긴 지원 물품 박스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물품 박스는 생수, 휴지, 치약, 라면, 김 등 열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9~30일 충북 일대 집중 수해지역에서 무너진 농사시설 복구 및 부유물 제거 작업 현장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본사에서 진행한 물품 상자 만들기 활동에는 현장 봉사를 직접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8월 한 달간 매주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포장 지원, 입양 대기 아동을 위한 환경 팝업북 만들기, 헌혈 버스, 샛강지역 쓰레기 줍기 등 작지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환경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 NH투자증권, 투자계약증권 올인원 서비스 출시 

ㅣ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STO) 기반 조각투자 사업자 지원을 위한 ‘투자계약증권 올인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의 한우, 미술품 조각투자사업자의 사업 재편 승인과 금융감독원의 투자계약 증권신고서 공시 심사체계 개편에 따른 발 빠른 조치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이 보유한 디지털·IB·신탁·리테일 역량을 바탕으로 조각투자 사업자의 투자계약증권 발행부터 투자, 청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미술품 조각투자사인 투게더아트와 협업을 통해 조각투자 사업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구축했다. 

최초 사업화 및 상품 구성 단계에서는 투자계약증권을 활용한 상품 구조화, 증권신고서 작성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 단계에서는 고객들의 안전한 예치금 보관‧관리 및 투명한 공모 청약‧청산 업무 지원을 위해 투자계약증권 전용 제휴계좌 및 자금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NH투자증권이 제공하는 조각투자 자금 이체 API(소프트웨어를 연결하기 위한 언어 양식)를 통해 투자금의 투명한 관리 및 편리한 자금이체가 가능하다. 조각투자 사업자의 도산절연(기업 도산에 투자자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 대기자금에 대한 특정금전신탁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신탁업 활성화 방안 가시화에 따라 기초자산에 대한 동산신탁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올인원 서비스를 통해 투게더아트의 국내 1호 조각투자 상품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조각투자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미술품 외 다양한 기초자산(부동산, 탄소크레딧, 디지털기술IP, 명품·수집품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