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종근당에 대해 "경쟁업체 한미약품 주가 대비 약 70% 가량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향후 연평균 매출성장률 7% 내외를 전망한다”며 “연구개발비 지출 증감에 따라 분기별 이익성장률이 변화하는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HK이노엔과 케이캡® 코마케팅 계약 조건 재협상 예정”이라며 “2024년 케이캡 관련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강한 마케팅력에 기반하여 프롤리아® 고성장, 신제품 지텍® 출시로 이익 감소 폭이 일정 부분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R&D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단계는 초기”라며 “신약 가치 반영은 이른 단계”라고 했다.
한편 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의 강화된 입지 및 높은 이익 창출력을 토대로 연구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