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탁 "미래에셋증권, 상반기 BSTI 증권사 부문 1위"
브랜드스탁 "미래에셋증권, 상반기 BSTI 증권사 부문 1위"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7.10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ㅣ 미래에셋증권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은 올해 상반기 BSTI(BrandStock Top Index) 조사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869.4점을 얻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2020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2021년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하며 증권사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조직을 구축하고 기업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 과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당분간 부문 1위 독주 체제를 이어 나갈 것이란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2위는 849.4점을 획득한 KB증권, 3등은 848점을 획득한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주식 시장이 올 상반기 반등하면서 하반기 상승곡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증권사 간 브랜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마케팅 전략 핵심인 브랜드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20위에 랭크됐으며 삼성증권 46위, KB증권은 47위에 오르며 빅3를 형성하고 있다. 또 지난해 사명 변경 후 브랜드가치가 급상승 중인 신한투자증권은 BSTI 803점으로 4위에 올랐다.

이 밖에 순위 중위권에는 NH투자증권(785.5점), 대신증권(746.6점), 하나증권(739.8점), 한국투자증권(726.1점) 등이 BSTI 700여점 대를 얻으며 포진했다. SK증권(620.2점), 다올투자증권(591점)이 10위권을 형성했으며 교보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