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강원도 명동리 찾아 봉사활동...코로나19 이후 4년만
대한항공, 강원도 명동리 찾아 봉사활동...코로나19 이후 4년만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06.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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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9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농촌 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및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방문은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만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제거 및 옥수수 가지치기 등 농촌의 일손을 도왔고, 의료봉사단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맥박, 혈압 등을 측정하고 전문 의사의 문진과 건강 상담을 통한 약 처방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이외에도 마을 환경 정리와 함께 간단한 의약품, 마을 경로당 냉온 정수기 등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농촌과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와 자매 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꾸준히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명동리를 방문하지 못했던 지난 2021년에는 명동리에서 생산된 고추장, 된장 등의 농산품을 구매해 강서구 취약 계층에 기증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