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 현장 살펴
황주호 한수원 사장,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 현장 살펴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6.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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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신한울3,4호기 건설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5일 신한울3·4호기 건설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ㅣ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황주호 사장이 지난 5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현장경영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신한울2호기 운영허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한울3·4호기 건설 부지를 살폈다. 황 사장은 "신한울3·4호기는 국정과제인 만큼 속도감 있게 건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신한울2호기 운영허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010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신한울2호기는 올해 3월 기준 공정률 99.6%로 하반기 운영허가를 목표로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2017년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3·4호기는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에 따라 건설 재개가 확정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지난 3월 주기기 계약을 조기 체결했고 실시 계획 승인 취득 즉시 부지정지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향후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동시에 보조 기기 발주 및 주설비 공사 계약을 신속히 진행해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