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최종후보, '이석태·조병규' 2인으로 압축
우리은행장 최종후보, '이석태·조병규' 2인으로 압축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3.05.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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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진 =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왼쪽)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

이 부문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상업은행으로 입행해 은행 생활을 시작했다. 우리은행 압구정로데오지점장, 경영기획단 영업본부장대우, 미래전략부 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조 대표는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상업은행으로 입사했다. 우리은행 상일역지점장, 전략기획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한 후 올해 3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선임됐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명에 대해서는 26일 자추위가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