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수원,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 개최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5.25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5일 '원자력 청정 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ㅣ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5~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원자력 청정 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특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민·관·산·학·연 원자력 및 수소산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최근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가 국제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포럼은 이와 관련한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기술 개발을 위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적의 수소 생산 방식 ▲경쟁력 높은 비즈니스 모델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국제사회에서의 원자력 수소 인정 ▲지속 가능한 상호보완적 솔루션 ▲국제협력관계 구축 등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력 수소 생산기술 및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연구를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MW급 원자력 청정 수소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도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청정 수소 조기 사업화를 통해 국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