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 회장,서울대서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들에 글로벌 경영 노하우 전수
윤윤수 휠라 회장,서울대서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들에 글로벌 경영 노하우 전수
  • 승인 2017.10.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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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휠라 윤윤수 회장이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본인만의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단이 10월 13일 서울대에서 윤윤수 휠라글로벌 및 아쿠쉬네트 홀딩스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울대의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시리즈로, 윤윤수 휠라 글로벌 회장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시작해 글로벌 기업 휠라 글로벌과 아쿠쉬네트 홀딩스 두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윤윤수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으로 성장했다.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FILA)의 한국지사 대표로 시작해 2007년 글로벌 본사를 인수하는 전례 없는 M&A를 성공시킨 인물이다. 윤 회장은 타이틀리스트(Titleist)와 풋조이(Footjoy)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골프용품기업 아쿠쉬네트 인수에도 성공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며 후배 경영인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사업단장인 서울대 강준호 교수는 “어려운 유년시절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스포츠브랜드인 휠라와 타이틀리스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가로 우뚝 선 윤윤수 회장의 이번 특강은 열악한 스포츠환경을 가진 개도국 스포츠행정가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꿈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명사초청 특강을 통해 국제스포츠리더로서의 안목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newtoy@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