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환경공단, 바이오가스 기반 환경·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
한수원-환경공단, 바이오가스 기반 환경·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5.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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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철식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 장필호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사업본부장이 10일 '환경·에너지 융복합 사업 및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ㅣ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에너지 융복합 사업 및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발전 및 수소 생산 사업 개발 ▲바이오가스 고질화·고순도화 기술협력 및 지원 ▲탄소 포집·활용 등 저탄소 에너지 생산 기술협력 및 사업 적용 ▲탄소배출권 활용 모델 발굴 ▲유관 분야 해외사업 공동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전국 곳곳 환경시설에서 수소 생산, 탄소 포집 등이 혼합된 다양한 형태의 바이오가스 활용 융복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할 환경·에너지 융복합 사업은 지난해 말 제정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에 따라 바이오가스 활용을 촉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환경시설에 에너지를 접목한 융복합 발전사업에 한수원은 그간의 다양한 신재생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환경분야 자원순환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며 깨끗한 에너지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