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오픈한다. 

카카오뱅크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1월 신규 출시한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는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등 개인사업자가 어렵게 느끼는 세무 신고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세금 조회서비스 '쎔(SSEM)'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내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조회하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조회 서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세금 신고는 건당 3만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 또는 입출금 통장 보유 고객이라면 모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 조회를 완료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1만 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1·7월 부가가치세,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맞춰 조회·신고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개인사업자의 금융과 생활에 필요한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