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냉해 피해 농가, 다각적 피해복구 지원책 약속"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냉해 피해 농가, 다각적 피해복구 지원책 약속"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5.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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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은 지난 4월 28일 전북 장수의 냉해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냉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농협중앙회는 냉해 피해 농업인에게 △작물 생육촉진 영양제 20만개 무상 공급 △지역농협을 통한 무이자 자금 1000억 원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냉해 피해 농업인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작물 생육 촉진 영양제 20만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지역농협을 통한 무이자 자금을 1000억 원 규모로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27일~28일과 4월8일~9일 발생한 갑작스러운 이상저온으로 개화기에 접어든 전국 과수 농가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8일 기준 전국 지자체에 접수된 냉해 피해는 총 9,628ha로 이 가운데 95%가 과수류에 집중 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냉해로 경북·전남·전북·경기·충북지역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크게 발생했고, 품목별로는 사과·배·복숭아·포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인들의 냉해피해가 커서 안타깝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농가 피해 최소화와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