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 로비에서 그룹 소장품 특별 전시전을 진행한다.

DGB금융그룹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소장품 특별 전시전’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귀한 보따리를 풀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전은 오는 17일 DGB금융지주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DGB금융그룹 소장품 40여 점이 전시되며, 전시 공간 일부를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 회복을 지원하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청년작가 작품 3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창립 12주년 기념식 당일에는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을 대상으로 전시작품 설명회를 열고, 청년작가들의 예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시전 안내장을 FSC 인증마크가 부착된 친환경 재생 종이로 제작·배부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전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ESG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오 회장은 “창립 12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 전시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딱딱한 본점 로비가 아닌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