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냉해피해 농업인, 조속한 지원 약속"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냉해피해 농업인, 조속한 지원 약속"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4.28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은 전북 장수의 냉해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 점검 및 농업인 의견 청취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은 전북 장수의 냉해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 점검 및 농업인 의견 청취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전북 장수와 충북 보은 농가를 방문해 냉해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농협중앙회는 이 회장이 전북 장수와 충북 보은 농가를 찾아  냉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하며 피해복구를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27일~28일과 4월8일~9일, 갑작스러운 이상저온으로 개화기에 접어든 전국 과수 농가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냉해로 전북·경북·전남·충북, 경기 지역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품목별로는 사과·배·복숭아 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규모는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한 이 회장은 박덕흠 국회의원과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농업인과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청취한 후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협은 영양제 할인공급,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등 농업인의 냉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갑작스런 냉해로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농가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