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협력
농협금융-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협력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4.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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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업을 통한 '그린 솔루션 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솔루션 랩은 농협금융의 탄소시장 비즈니스 추진전략 중 규제시장을 타겟으로 한 사업이다.

농협금융은 먼저 농진원과 협력해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주를 비롯해 은행, 생명, 증권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추진조직을 구성하고, 세부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농협금융의 그린 솔루션 랩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진원 외부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농가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시설 관련 정책자금대출, 농업인 관련 보험 및 할부금융, 농업인 보유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등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범농협 협력 차원에서 농협중앙회 영농지원 어플리케이션인 ‘오늘농사’ 를 통해 해당 외부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으며, 농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지원 측면에서 농협의 정체성과 사명감을 담은 사업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그린 솔루션 랩은 이석준 회장의 취임사에서 ‘범농협이 함께 하는 시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농협금융 고유의 목적을 달성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지향해야 한다’ 고 강조했던 의도와도 맞닿아 있다.

향후 농협금융은 그린 솔루션 랩 사업대상 범위를 농업부문에서 산림부문과 산업·발전, 건물·교통 등 고배출 부문의 외부사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