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농촌인력 중개·농가 일손돕기 총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농촌인력 중개·농가 일손돕기 총력"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4.19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맨 오른쪽) 참석자들과 벼 못자리 설치작업(모판나르기)를 하고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맨 오른쪽) 참석자들과 벼 못자리 설치작업(모판나르기)를 하고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19일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범국민적 농촌 일손돕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영농인력 공급 계획을 밝혔다.

농협은 올해 영농 인력 500만명(이하 연인원 기준)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올해 281개소로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 외국인 인력 지원도 지난해 5개소에서 올해 1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법무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농촌인력지원과 같은 민관 협력 지원체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범농협 임직원들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올해 15만명 이상 자원봉사 인력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농·축협에 250억원 규모의 농기계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김명선 강원도행정부지사, 이기찬 강원도의회 부의장, 이현종 철원군수, 김화종 육군 제6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 중개 및 농가 일손돕기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