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이제부터 반전" -NH
"삼성증권, 이제부터 반전" -NH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3.04.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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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NH투자증권
사진 = NH투자증권

19일 NH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삼성증권이 보유중인 PF 잔고는 약 2.6조원(본PF 2조원 + 브릿지론 5,000억원)"이라며 "본PF 중 후순위 비중이 적으며, 브릿지론의 절반 이상을 간접보증을 통해 리스크 분산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타사 대비 충당금 설정분 크지 않을 것"이라며 "보유 PF의 건전성과 연간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2023년 1분기 연결 지배순이익 2379억원(+56.7% y-y, +1,904.4% q-q)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1204억원(-5.3 y-y, +29.3% q-q) 추정된다"며 "주간거래 서비스 호조로 해외주식 M/S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WM의 경우 수수료 손익은 254억원(-9.5% y-y, +41.4% q-q)으로 추정됐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지수 반등으로 조기상환이 늘어나며 손익이 반등했다만 아직 ELS 판매량은 크지 않아 전체 잔고는 작년 말 3.6조원에서 3.2조원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또 "IB의 수수료 손익은 361억원(-20.4% y-y, +23.2% q-q)으로 추정한다"며 "PF 영업은 전분기 대비해서는 양호한 분위기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되며 DCM 채권발행 호조. IPO는 지아이이노베이션 및 리츠가 주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