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코드K정기예금 상품(1년 만기)의 기본금리를 인하했다. 해당 상품의 기본금리를 인상한 지 채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케이뱅크는 13일 코드K정기예금 1년 만기 상품 기본금리를 10bp 인하했다. 이에 따라 코드K정기예금 1년 만기 상품 기본금리는 연3.7%에서 3.6%로 떨어졌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5%대 금리를 보장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지난 3월 17일 케이뱅크는 코드K정기예금 상품(1년 만기)의 기본금리를 연 3.6%에서 연 3.7%로 인상한 바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했고, 정부가 은행권에 이자 부담을 낮추라고 주문하고 있는 만큼 은행권 수신금리는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은행 정기예금(1년 만기) 중 케이뱅크의 기본금리가 가장 높다.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이 3.5%로 뒤를 이었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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