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산불피해고객에 긴급금융 지원
현대카드, 산불피해고객에 긴급금융 지원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4.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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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

현대카드가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정부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청구 유예, 연체금 감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가 전액 감면된다.

현대카드는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대출도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산불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 한정한다.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