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휠체어농구단, SK나이츠와 교류 경기..."통합스포츠 정착하길"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SK나이츠와 교류 경기..."통합스포츠 정착하길"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04.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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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웨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의 주니어나이츠팀과 통합농구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 활동에 참여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과 SK나이츠는 모두 서울을 연고로 하는 농구팀이다. 두 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 활성화에 협력을 위해 해당 활동을 진행했다.

첫 교류 활동으로는 SK나이츠 산하 유소년 육성기관인 주니어나이츠팀에 소속된 어린이 선수들을 초청해 휠체어농구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훈련장을 찾은 주니어나이츠팀은 휠체어농구 경기를 참관하고 코웨이 선수들과 함께 휠체어농구를 체험하며 장애인스포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두 팀이 함께하는 통합농구 경기를 진행한 것이 주니어나이츠 선수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날의 활동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휠체어 농구와 프로 농구를 대표하는 두 팀의 협력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가 우리 사회에도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