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국방부와 토양정화 신기술 개발 추진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국방부와 토양정화 신기술 개발 추진
  • 승인 2017.10.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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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지속가능물관리연구센터(이하 서울대 물관리연구센터)와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달 27일 국방부에서‘맞춤형 미세기포 기술을 이용한 유류토양 정화기술’을 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토양정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 오염된 지하수의 처리에 관한 연구 , 양 기관 우호증진과 기술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 물관리연구센터는 사업단에서 제공하는 부지에 맞춤형 미세기포 장치의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단은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부지 제공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 했다.

사업단은 미세기포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서울대 물관리연구센터와 맞춤형 미세기포를 이용한 안정적인 토질 확보에 나선다.
또한 기존에 반환된 미군기지 중 토양정화가 필요한 17개소에 대해 정화사업을 완료했다. 향후 반환예정 기지 오염토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화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김상진 기자 newtoy@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