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삼성물산, 멸종 위기동물 보호 협력
우리은행-삼성물산, 멸종 위기동물 보호 협력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4.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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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31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운영하는 에버랜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 등 ESG 사회공헌 공동 추진 , ESG 금융부문 협력 및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상호 협력 등 ESG 사업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멸종위기종인 한국 호랑이 후원 등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과 에버랜드 내 한국 호랑이 서식지인 '타이거 밸리' 시설 브랜딩을 통한 홍보와 생태·동물 보호 캠페인 등 ESG 공동 마케팅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마케팅 일환으로 에버랜드 내에 우리은행 혁신점포도 개설했다. 이곳에서 우리은행의 브랜드와 금융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Q-PASS, 에버랜드 상품·식음 이용권, 캐릭터 굿즈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창립 124주년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민족정통은행으로서 대한민국의 환경·동물 보호사업에 앞장서고, 앞으로도 ESG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트리뷴= 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