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신영 울린 강경준母..."처음에 네가 나한테 너무 큰 태풍이었어"
'동상이몽2' 장신영 울린 강경준母..."처음에 네가 나한테 너무 큰 태풍이었어"
  • 이수민
  • 승인 2017.10.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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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 장신영 ㅣ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비즈트리뷴] SBS '동상이몽2_너는 내운명'에서 장신영이 강경준의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동상이몽2_너는 내운명'에서는 장신영이 예비 시부모님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예비 시어머니는 장신영에게 "처음엔 네가 나한테 너무 큰 태풍이었어. 너를 미워한 게 아니라 경준이를.."이라고 말하며 "시간이 가면서 그 태풍이 잔잔한 바람으로 네가 가슴 속으로 스며 들더라. 그래서 마음을 잡고 봤는데 네가 너무 예쁜거야. 너무 착한거야 세상에..너무 사랑해주고 싶은 거야"라고 눈물을 보이며 말해 장신영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제 앞으로 당당하게 살아, 아이도 당당하게 키우고, 기죽지 말고 살아. 아빠하고 엄마가 너의 울타리가 되어줄게. 너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거든, 그러니까 너희들 앞으로 당당하게 잘 살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다.

한편 강경준의 아버지는 장신영에게 "빨리 결혼해 손자 손녀를 안겨줘라, 아이 네 명만 낳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수민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