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응봉산에 미세먼지 줄이는 개나리 심었다..."탄소중립 위한 한걸음"
삼표, 응봉산에 미세먼지 줄이는 개나리 심었다..."탄소중립 위한 한걸음"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03.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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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이 식목일을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표그룹은 지난 23일 성동구 주최로 열린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나리 묘목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가 개최된 응봉산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가 매년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성동구의 대표적 명소다. 

국립산립과학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수종으로 지정된 개나리는 공기정화 역할과 더불어 도시경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는 수종으로, 이번 봉사활동은 성동구의 미세먼지 저감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축제에 앞서 성동구민들과 함께 식재할 개나리 묘목 600그루와 노령목 교체용 묘목 2,900그루 등 총 3,500그루를 성동구청에 전달했고, 행사가 열리는 응봉산을 찾아 수령이 오래돼 개화능력이 떨어진 개나리를 새 묘목으로 교체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개나리 묘목을 심으며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대상 중의 하나를 산림으로 설정한 삼표그룹은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