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2023] 하나금융, 신규 사외이사 2명 선임… 분기 배당 실시
[주총 2023] 하나금융, 신규 사외이사 2명 선임… 분기 배당 실시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3.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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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고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상임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하나금융은 24일 서울특별시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강당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사외이사·비상임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원숙연 교수와 이준서 교수를 임기 2년으로 선임했다. 

원숙연 교수는 이화여대 사회과학대학 행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회 민간위원 등을 지낸 이력이 있는 원 교수는 ESG 분야에 정통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준서 교수는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국민연금기금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금융업 재무 전문가로 통한다.

기존 사외이사 김홍진·허윤·이정원·박동문·이강원·양동훈도 1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비상임이사로는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년 임기로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은 양동훈·허윤·원숙연·이준서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분기배당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정관 변경도 통과됐다. 앞으로 하나금융은 분기 별로 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40억 원으로 의결됐다.

 

[비즈트리뷴=류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