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3월 마지막 토요일인 오는 25일 저녁 8시30분, 세계자연기금(WWF)이 개최하는 ‘어스 아워 (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약 5분간 GS25 1천여 매장의 간판을 소등한다.
GS25가 ‘어스 아워’ 캠페인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자발적 의사를 보여준 가맹점과 직영점 등 1천여점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 답변서에는 희망 가맹점의 응원 메시지가 답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GS25의 이 같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데는 GS25가 프랜차이즈 소매업계 최초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 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각 매장에 선도적으로 구축해왔기 때문이다.
GS25의 SEMS는 점포에 있는 전기 장비, 기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원격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가맹 본부의 메인 서버 및 경영주, 근무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매장 전력량을 관제하고, 관리 · 제어할 수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1만3천여 GS25 매장에 설치돼 있다.
이번에 진행될 캠페인도 SEMS를 활용해 희망 매장에 별도의 불편함 없이 일괄 제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환경 중심의 ESG 경영 실천’에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남극과 북극의 해양 생태계 등을 연구하는 극지연구소와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 종 다양성 보존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