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3종 출시
미래에셋운용,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3종 출시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3.03.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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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청년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 금융상품인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 펀드'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이하 거주자로 연간 총 급여액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금액 380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이 상품은 연간 600만원까지 3년 이상 최대 5년간 납입 가능하며, 납입액의 40%를 종합소득 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양한 투자 성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주식형과 주식혼합형으로 구분해 출시한다. 주식형인 ‘미래에셋코어테크 청년소득공제’ 펀드는 한국 기술혁신 기업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IT 업종(반도체, 2차전지)과 성장주(인터넷, 소프트웨어)에 집중 투자한다.

주식혼합형인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청년소득공제’ 펀드는 국내 우량 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하며 콜옵션 매도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식, 채권, 옵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배가한 멀티에셋 전략을 활용한 펀드다. 꾸준한 배당수익과 채권 이자수익, 콜옵션 매도 전략이 더해지면서 지수나 주가가 하락해도 손실을 일정 수준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주식형인 ‘미래에셋장기포커스 청년소득공제’ 펀드도 함께 출시한다. 3종의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교보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