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 노선 순차 확대..."코로나 이전 43%까지 회복시킬 것"
대한항공, 中 노선 순차 확대..."코로나 이전 43%까지 회복시킬 것"
  • 하영건 기자
  • 승인 2023.03.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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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중국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10일, 5-6월까지 한국-중국 노선 왕복 운항을 주 99회로 확대하며 코로나19 이전의 43% 수준까지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중국 노선은 현재 주 13회 운영되고 있다.

오는 17일, 인천-시안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재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베이징, 선전, 샤먼 등의 노선도 재운항에 들어간다. 19일부터는 다롄, 난징, 칭다오, 광저우 등 노선 증편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발 환승 네트워크를 확대해 항공·관광산업 활성화와 인천공항 허브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 도시별 영업지점의 사전점검을 통해 여객 수요 급증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