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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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3.02.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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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플랫폼 리워드 '월렛포인트' 서비스 시행

ㅣKB국민은행
ㅣ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KB 월렛(Wallet)’콘텐츠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월렛포인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월렛포인트는 고객이 KB 월렛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이벤트 참여 시 리워드로 적립해 주는 포인트다. 포인트는 모바일 기프티콘 구입, 외화 환전에 활용하거나 제휴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KB국민은행 계좌 및 타 은행 계좌를 등록해 포인트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월렛포인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28일까지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 KB 월렛 신규 가입, 국민비서와 전자증명서 신청, 반려동물 전자등록 등을 최초로 이용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월렛은 소비자 편익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로 3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며 “이번 월렛포인트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삼정KPMG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업무협약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과 하병제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ㅣ하나은행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과 하병제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ㅣ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나은행 '클럽원(Club1) 한남'에서 회계·경영컨설팅 전문 기업 삼정KPMG와 VVIP 고객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패밀리오피스 고객 관련 기업에게 ▲기업 경영 컨설팅 ▲기업 가치 평가 ▲기업 M&A 및 가업승계 관련 자문 등 삼정KPMG가 보유한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기업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삼정KPMG와의 파트너십은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서비스가 고객 개인 자산관리 영역에서 벗어나 고객 관련 기업 자문 서비스까지 맞춤형 솔루션 제공의 범위가 확대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국내 최고 수준인 삼정KPMG의 기업 경영 컨설팅에 대한 노하우는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의 상속 및 가업승계, M&A 등 기업경영에 관한 니즈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농협은행, 서울강남청소년 금융교육센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왼쪽)과 김범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ㅣNH농협은행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왼쪽)과 김범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ㅣ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 서울강남체험관에서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 및 인증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서울강남체험관은 지난해 7월 첫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하반기동안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47회(수혜인원 437명)의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조은주 서울본부장은 “금융기관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다문화가정,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 교육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뱅크,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 동포에 1억원 기부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왼쪽)이 이범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과 함께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ㅣ카카오뱅크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왼쪽)이 이범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과 함께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ㅣ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원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에 피난 온 고려인 동포 중 상당수는 여성, 미성년 자녀 및 노년층으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의료비·주거비 등 생계비로 인한 위기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국내 피난 고려인 동포 총 80가구에 1억원의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전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 등 카카오뱅크 임직원과 이범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학습과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50가구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어가 서툰 아동·청소년들의 적응을 돕는 취지로 총 5000만원 규모다.

아울러 장애인 또는 고령자, 병약자 등 위기 가정 20가구와 의료 위기 상황이 발생한 10가구 등의 생계 유지를 돕는 데에도 40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부 사업 운영 등에도 1000만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부금을 통한 지원으로 전쟁의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