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 국민은행 기업은행 새마을금고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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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3.02.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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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5060+ 웰컴패키지' 이벤트

ㅣ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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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오는 3월 15일까지 만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5060+ 웰컴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은행과 첫 거래를 하는 만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KB스타뱅킹에서 응모 가능하다. 이벤트에 응모만 해도 국민은행 상품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KB금융쿠폰 1만원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금융활동을 달성하면 신세계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패키지로 구성된 총 5가지의 금융 활동인 ▲입출금 통장 최초 신규 ▲KB스타뱅킹 입출금 알림 최초 동의 ▲급여·아파트 관리비·공과금 신규 등록 및 이체 ▲적립식 예금 50만원 이상 신규 ▲정기예금 1000만원 이상 신규 중 한 종목만 달성해도 경품이 제공된다. 모두 달성 시에는 최대 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IBK기업은행, ‘중장기 금리안정 기업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 최근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및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장기 금리안정 대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중 3고현상 대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중장기 금리안정 대출은 안정적인 운전자금 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최대 20억원까지 3년간 저리의 운전자금을 공급해 중장기 대출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대출상품이다.

통상 3년만기의 운전자금은 대출기간동안 3년물 시장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동 상품은 1·2년차에 각각 저리의 1·2년물 시장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추가로 대출기간 중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중도상환 시 수수료를 감면해 고객 부담을 완화하는 등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3중고 장기화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올해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새마을금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전달

(왼쪽부터) 김희년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본부장, 김정희 사무총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황국현 지도이사.ㅣ새마을금고
(왼쪽부터) 김희년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본부장, 김정희 사무총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황국현 지도이사.ㅣ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지진 피해 복구 지원성금 30만달러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전사적 차원으로 추진됐으며 전국 1269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중앙회 임직원이 소중한 마음을 모았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글로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성금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재난, 재해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웃의 기쁨과 고통을 나누는 서민금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 '범농협 사고근절 종합대책' 발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및 범농협 감사업무,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은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사고근절 협의회 및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ㅣ농협중앙회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및 범농협 감사업무,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은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사고근절 협의회 및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ㅣ농협중앙회

농협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감사업무,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 및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범농협 사고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이날 회의에서 ▲윤리의식 개혁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사고행위 책임강화 등 3개 부문 23개 중점 실천방안을 정하고 전사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은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라며 “우리 농협은 임직원 윤리의식 개혁운동인 '3행 3무 실천운동'을 시작으로 범농협 사고 근절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농업인·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