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여전히 높지 않은 밸류" -유안타
"에코프로비엠, 여전히 높지 않은 밸류" -유안타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3.02.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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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안타증권
사진 = 유안타증권

17일 유안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최근 급등한 동사 주가로 인해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의 고민이 생겨나고 있으나 2024년 EV/EBITDA 기준 15배 수준으로 2022년부터 2025년 연평균 성장률 33% 이상 고려 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매년 타이트 해질 미국 IRA 정책을 고려, 완성차 OEM사 및 셀 기업들은 탈중국 공급망이 잘 갖추어진 기업과의 계약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에 미국 내 수주 계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으로  수주 계약 발표 시, 동사의 추가 생산능력 확대로 이어져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안나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 매출액 8.5조원(+58% yoy), 영업이익 6,113억원(OPM 7%, +60% yoy)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 기대된다"며 "2023년 전동공구 부문 수요 부진 지속, 환율 및 ASP 하락으로 인해 P 하락 영향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3년 CAM5N 가동(3만톤)이 Full 반영되고, CAM7(5.4만톤) 연내 Full 가동이 예상되어 EV 부문만으로도 2023년 58% 이상의 외형성장 기대된다"며 "지난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10년 단위 양극재 공급 계약 추진 중에 있으며, 3월 IRA 개정안 이후 북미 투자 계획 구체화할 것을 밝혀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 21만원을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