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보령 GC녹십자 유유제약 대웅제약
[브리프] 보령 GC녹십자 유유제약 대웅제약
  • 정유현 기자
  • 승인 2023.0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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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미네랄’ 출시

사진 = 보령
사진 = 보령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23종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미네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담당자 이원웅 매니저는 "불규칙한 식사와 다이어트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 쉬운 한국인들을 위해 23종의 영양 성분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배합했다"며 "특히 비타민B군이 부족하여 늘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이나 자주 지치는 분들이 매일 1회 2정씩 꾸준히 섭취한다면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찾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 GC녹십자, 연질캡슐 감기약 ‘콜록’ 출시

사진 = GC녹십자
사진 = GC녹십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질캡슐로 빠른 효과와 12개의 캡슐로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갖춘 일반의약품 감기약 신제품인 ‘콜록’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콜록’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 소리와 ‘감기를 잡다(Cold Lock)’라는 이중적인 의미로 기억하기 쉬운 직관적인 네이밍을 표방했다. 제품군은 각각 콜록종합연질캡슐, 콜록노즈연질캡슐, 콜록코프연질캡슐 3종으로 구성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콜록’ 시리즈는 증상 별 감기에 특화된 성분을 최대함량으로 적절하게 구성해 맞춤형 제품 선택이 가능하며, 효능효과 및 복용법을 패키지 전면에 기대해 소비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유유제약, 편두통 치료제 나그란구강붕해정 주요 종합병원 입성

사진 = 유유제약
사진 = 유유제약

유유제약이 퍼스트제네릭으로 출시한 나라트립탄 성분의 급성기 편두통 치료용 전문의약품 ‘나그란구강붕해정’이 출시 1년만에 전국 주요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해 처방되고 있다.

‘나그란구강붕해정’은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춘천성심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부산백병원 등 사립대학교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등 국립대학병원 DC를 통과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도 DC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유제약 ETC마케팅2실 지윤진 PM은 “편두통 치료제 복용 후 구토하면 약물 효과가 감소하는데 구역구토가 동반되 약물복용이 어려운 편두통 환자에게 나그란구강붕해정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며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전국 주요 종합병원 랜딩 성과를 기대하며 편두통치료제 시장에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웅제약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고용량 투여 임상에서 6개월 장기지속 효과 입증

사진 = 대웅제약
사진 =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가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량 임상에서 장기지속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도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미국 미용적응증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는 지난 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에서 기존 주보 20유닛 대비 2배 가량 용량을 높인 고용량 주보(40유닛)를 투여하고 6개월 간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관찰한 ‘엑스트라 스트렝스(Extra Strength)’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65세 미만의 미간주름 중등도 내지 중증 이상의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작년 3월부터 진행됐으며 다기관, 이중맹검 및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볼루스는 진행된 연구에서 고용량 40유닛 투여 시 6개월 또는 26주의 장기지속 효과를 확인했으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40유닛 주보의 활성 대조군은 20유닛 보톡스 및 20유닛 주보로, 활성 대조군과의 부작용 결과값은 유사했다.

이번 임상은 3일, 7일, 12개월 동안 30일 주기로 지속성을 평가했으며, 평가변수인 미간주름척도(GLS, Glabellar Line Scale), 글로벌미용개선척도(GAIS, Global Aesthetic Improvement Scale)의 중간 분석결과를 도출하여 평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 주보 시술 후 환자의 50%가 시술 전 상태로 복귀하는 데 약 26주가 소요됐다.

이번 임상은 고용량 주보가 긴 주기의 시술 옵션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이는 환자들의 클리닉 방문횟수 감소에 따른 편의성 및 선호도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또한 타 장기지속형 제품의 시장 점유율까지 치환할 수 있는 활로를 확보하게 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제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고용량 투여 임상에서 도출한 유의미한 결과와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대형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며, “양사는 지속적인 임상을 통해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글로벌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